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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알고싶지 않은 사랑이야기 영화 '십이야' -1-





십이야의 ost를 감상하면서 보세요.



사랑을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영화 '십이야'
주인공 '지니'와 그녀의 남자친구 '알란'을 중심으로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담담하게 바라볼 수 있는 영화이다.

지켜보는 사람으로선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유치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지만

하지만

내가 '지니'가 된다면, 또는 '알란'이 된다면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막 실연당한 듯한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가련'



第一夜 사랑은 질병이라, 빨리 극복할수록 좋다




지니의 생일, 친구들과 함께 만난자리
지니의 남자친구 조니는 전화를 받지않고,
지니의 친구는 타로점을 봐주는데 둘 중에 한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울한 지니를 데려다 주기로 한 알란,
지니는 알란을 데리고 조니를 만나러 간다.




第二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항상 '운명적 만남'이라 한다


바람핀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알란을 새 남자친구인척
소개한 지니는 한편으로 기분이 좋지않다.

하지만, 이것은 운명이었을까?

그리고 2주 후...



자신들이 운명이라 믿은 지니와 알란.
알란은 관계가 소원했던 여자친구 클라라에게 이별을 말한다.


지니와 알란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니는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第三夜 사랑에 빠진 이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지니와 알란,
그들의 사랑,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



第四夜 내 사랑 못난이, 사랑은 모든 것을 용서한다




알콩달콩 연애를 즐기는 지니와 알란
이 둘은 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第五夜 남자여, 그 자존심 곳곳에 넘치는구나


즐겁기만 하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
첨부터 의견이 잘 맞지않았던 지니와 알란,
티격태격 하던 중, 지니의 또다른 옛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다.



잠시 만났던 사이라고는 하지만 알란은 탐탁지 않다.
 알란은 지니를 추궁하고
지니는 홧김에 그와 잤다고 말해버린다.



화가 끝까지 난 지니는 알란을 버리고 혼자 차에 타버린다.
알란이 따라오지 않자 마음이 불편한 지니..







第六夜 여자여, 그 자존심 오직 얼굴에 있구나

알란의 회사사람들과 만나는 중요한 자리,
알란은 지니의 옷이 마음에들지 않는다.



결국 룸메이트의 옷을 빌려입은 지니.
지니는 알란이 어떤 옷을 입어도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알란의 표정에서 둘의 사랑의 비율이 조금씩 기우는게 느껴진다.






2편에서 계속..


[『‥ ‥영화 & 책 이야기‥‥』/추천하는 영화] - 알고싶지 않은 사랑이야기 영화 '십이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