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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싸이코패스관련 실화 및 영화들

잔인한 살인사건들이 들끓는 요즘 많은 분들이 두려움에 떨고 계실 것 같네요.
싸이코패스는 '반사회적인격장애'로 알려져 있습니다.  


싸이코패스의 특징

ㆍ2004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범 유영철은 판결전조사에서 사이코패시 진단을 받았다.

ㆍ뉴욕시에 10만 명, 북미에만 300만명이 넘는 사이코패스가 살고 있다. 사이코패스 인구는 100명 중 한 명 꼴이다.

ㆍ미국 연쇄살인범의 90%, 폭력사범의 50%, 아내 폭력범의 25%가 사이코패스다.

ㆍ사이코패스의 출소 후 재범률은 80퍼센트, 강력범죄를 저지를 확률은 40퍼센트로 다른 범죄자의 두배에 달한다.

ㆍ사이코패스의 발병은 나이, 성별, 직업, 사회적 환경에 영향 받지 않으며, 현재까지는 치료와 교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ㆍ사이코패스 중 극소수만 교도소에 있고, 나머지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우리와 함께 정상인의 얼굴로 살아가고 있다.

 

 

싸이코패스의 관련된 구체적 사례

 

ㆍ친구의 아이가 똥을 쌌다는 이유로 아이를 벽에 던져 살해한 남성은 웃으면서 그 과정을 설명했다.

ㆍ노인의 목을 배어 살해한 한 남성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씩씩대면서 잘 안죽길래 발로 몇 번 찼더니 그제서야 조용해 지더군요(웃음~)"

ㆍ10살의 한 아동은 새끼 고양이를 양변기 안에 넣어 물을 내리려고 하다 부모에게 발각되었다. 그러나 그의 끔찍한 악행은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고 계속되었다. 다른 아동은 애완동물의 항문을 총을 쏘아 죽이고 이를 즐거워했다. 이들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ㆍ한 여성은 자기의 아이를 알코올 중독자에게 맡겨버린채 다른 남성과 수차례 관계를 가졌으며, 아이가 영양실조에 걸려 당국에 넘겨졌을때에도 그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살인을 웃으면서 마치 '즐거운 게임'이나 '자기자랑' 하듯이 설명한다. 사이코패스 여성들의 경우, 섹스상대를 수차례 갈아치우며, 아동과 다른 여성들에게 잔인한 폭력을 행사한다. 이들은 평생 다른 사람들을 때리고, 꼬드기면서 살아가며 나이가 들어도 거의 변함이 없다.

ㆍ사이코패스 아동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끊임없이 다른 아이를 괴롭히며, 거짓말을 하고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특징이 있다. 특히 순종적인 여성은 이들의 가장 손쉬운 먹잇감이며 주요 타겟이다.

PCL-R은 40점 만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30점 이상) 사이코패스의 가능성이 높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은 3번의 PCL-R 진단평가에서 모두 34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사이코패스로 판정되었다. 히틀러, 스탈린 등의 독재자들도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싸이코패스란 정말 너무나도 무서운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치료도 불가능하고 잡히기 전까지 절대로 살인을 멈추지 않는다는 싸이코패스, 아내를 상습적으로 구타하는 남성의 25%도 싸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싸이코 패스에 대한 대처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식인 참조)

가장 중요한건 이들의 현란한 말솜씨와 웃음, 제스쳐를 무시하고 그들의 말을 집중해야 한다. 그들의 눈부신 외모, 현란한 단어를 무시하라. 사이코패스는 뇌의 구조가 일반 사람들과 조금 달라 언어장애가 있다. 매우 유창하지만 그들의 단어, 문장 연결에는 문제가 있다. 자세히 들어보면 매우 산만한 말들이 많다. 조금만 캐물어 보면 다른 주제로 바꾸어 버린다.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툴기 때문에 손동작이 많은 것 도 특징이다. 그들 중에는 말더듬이, 왼손잡이가 제법 있다.

흔히 '눈과 혀 중에 눈을 믿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많은 수의 사람들의 사이코패스의 온화한 미소 속에 담긴 '이상한 느낌'과 '소름끼치도록 냉정한 눈빛'을 언급했다. 실제로 유영철은 자신의 살인과정을 자세히 묘사하면서도 눈동자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었다고 한다. 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무엇보다 '동정심', '금전관계'는 절대 금물이다. 특히, 감성이 풍부한 여성들은 이 점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제가 워낙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싸이코패스 관련 영화도 많이 보았는데요.
싸이코패스와 관련된 실화 및 영화들을 모아봤습니다. 


싸이코패스 관련 실화들

 

11살에 2명을 죽인 악마의소녀  



1968년 5월 25일, 영국 북부 뉴캐슬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3명의 소년이 버려진 집에 들어갔다가 유아의 시체를 발견했다. 입에서 약간의 피와 타액이 흘러 나와 있는 상태였고 곁에는 하늘 색의 약병이 뒹굴고 있었다.
죽은 아이는 마틴 브라운이라는 4세의 소년이었다. 경찰들은 처음에 농약과 같은 것을 잘못 먹고 죽은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몸에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검시 결과로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약물에 의한 것도, 그렇다고 별다른 외상에 의한 것도 아닌었다. 유일한 사인으로 짐작하는 것은 질식이었지만 목에 교살 당시의 압흔이 남아 있지 않아 교살이라는 추정도 부정되었다.

그런데 유난히 사건 현장에서 눈에 띄는 두명의 어린이가 있었는데 바로 매리 벨(10세)과 노마 벨(13세)의 두 소녀였다. 시체가 발견된 현장으로 자꾸만 들어가려 했었고, 그것이 거부되자 가장 먼저 마틴의 이모에게 알려 현장으로 데려오기도 했다.

마틴의 이모는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틴이 죽은 다음날, 매리와 벨이 찾아왔었어요. 우리 아이를 데려가 놀아준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4명이나 있어 바빴던 저는 매우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리는 자꾸만 저에게 '마틴이 없어서 외로워?' 라던가 '마틴이 없어져 울었어?' 등 끈질기게 마틴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능글하게 웃으며 말이죠. 더이상 화를 참을 수 없었던 전 '두 번 다시 오지 마'라고 고함쳤습니다. 그 아이가 대체 왜 그렇게 묻는지 당시에는 알 수 없었습니다."

수사결과 11살 소녀 매리벨이 결국 범인으로 밝혀졌고 그는 감옥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출감 후 이에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려고 했는데 정부에서 이를 막았지만 결국 그녀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싸이코패스  



이십대 여성이 결혼을 두번을 했는데 남편두명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눈을 찔러 실명시키고 나중에 죽여서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그런데 시댁 식구들한테 너무나 너무나 잘하고 착하게 굴어서 주위사람들이 저런여자가 요즘 세상에 어딨냐고 할 정도의 소리를 듣던 그런 얌전한 여자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남편둘을 다죽이고도 모자라서 자신의 엄마까지 죽이고 오빠까지 죽이고 동생은 불지른것때문에 화상까지 입어서 구속이 됐는데 마약을 구하기 위한 범행이었다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약테스스 결과 음성. 결국엔 사이코패스 테스트에 만점가까운 점수를 받아서 싸이코패스로 판명나서 결국 지금은 무기징역을 받게 된 이야기 입니다.

 

 



싸이코패스 관련 영화들  



 

공공의적에서 부모님을 죽이고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던 이성재가 맡았던 역할도 싸이코패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살인의 추억추격자의 범인들 역시 싸이코패스지요.

살인의 추억은 범인의 얼굴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섬세한 연출력과 범인을 잡고자 하는 김상경과 송강호의 분노때문에 가슴이 너무나 먹먹해졌던 영화였지요.

그리고 하정우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추격자 역시 하정우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 때문에 제 주위에 여자분들은 늦은밤 집에가는 길이 무섭다고 하기까지 하더군요.

황정민이 나온 영화 검은집 역시 싸이코패스가 나옵니다. 이 영화는 호러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잔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싸이코패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양들의 침묵'이 있지요. 여기서 랙터박사는 싸이코패스의 교본이라고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니발이란 영화에서도 극악무도한 싸이코패스가 나오지요.

이 두 영화는 꽤 오래전에 나왔고 저도 어릴때라서 중간중간 눈을 가리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한 '아메리칸싸이코' 역시 정말 잘만든 영화입니다. 모든것이 완벽하고 남부러울것 없이 사는 남자주인공이 스트레스 해소를 살인으로 한다는 이야기지요.

외국영화중에서는 싸이코패스 관련된 영화가 정말 많네요. 하지만 위에 언급한 영화가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아니지만 현재 미국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덱스터'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릴적 살인사건 현장에서 덱스터를 발견한 경찰은 덱스터를 자신의 아들로 키웁니다. 하지만 아들에게 어릴적부터 남다른 살인본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본능을 절대로 막을 수 없다는걸 압니다.

그래서 규칙을 정하고 아들에게 완전범죄를 하는 범을 알려줍니다. 이 규칙은 '절대로 잡히지 말 것', 그리고 '죽어 마땅한 놈들만 죽일 것' 입니다.

덱스터는 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훈련을 받고, 경찰서의 혈흔분석가로 일을 하면서 알게되는 연쇄살인범들을 죽이고 다닙니다.

싸이코패스로서 살아가면서 겪는 불편함과 심리에 대해서 코미디적인 요소와 스릴러를 잘 엮은 훌륭한 작품입니다.

현재 3시즌 까지 방영되었고, 4시즌이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