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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마더' 봉준호, 김혜자, 원빈의 궁합은 어떨까? 곧있음 개봉예정인 영화 '마더'에 관심이 뜨겁네요. 저 역시 예고편을 보고 두근거렸습니다. 영화 '괴물'을 너무나도 재밌게 봤고, 괴물2는 찍지않겠다는 봉감독이 왠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후속작이 더 기대됐는데요. 우선 예고편 먼저 보실까요 얼마전 공개된 짧은 예고편에 비해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혜자씨의 눈빛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감정들을 담고 있네요. 아래는 영화 '마더'의 해외용 포스터입니다. 아래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마더'는 원빈과 김혜자에서 시작됐다고 말하네요. "순박한 시골 청년의 정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다." '마더'로 컴백을 앞둔 원빈을 캐스팅한 봉준호 감독이 그 이유를 밝혔다. 봉 감독은 "강원도 정선 출신에 실.. 더보기
'박쥐' 박찬욱의 영화라서 더 기대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저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허락하소서 살이 썩어가는 나환자처럼 모두가 저를 피하게 하시고 사지가 절단된 환자와 같이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하시고 살이 썩어가는 나환자처럼 모두가 저를 피하게 하시고 사지가 절단된 환자와 같이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하시고 저를 지옥 속에 있게 하소서 뱀파이어는 불사의 존재가 아니에요 그래도 내 피를 원하십니까 송강호가 기도를 한다. 신부였던 그가 뱀파이어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뱀파이어를 다룬 영화는 아마 '흡혈형사 나도열'같은 코메디가 전부였을 것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소식을 기다렸는데, 뚜껑을 살짝 열었더니 이건 기대 이상이다. '뱀파이어 이야기'란다. 송강호나 신하균이야 워낙 검증된 배우라서 기본은 먹고 들어간다. 그런데 .. 더보기
'렛미인' 뱀파이어를 사랑한 소년 렛 미 인 - 토마스 알프레드슨 어제 '렛미인'이란 스웨덴 영화를 봤습니다. 독특한 분위기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 영화를 보면서 다른세상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얀 설경을 배경으로 금발의 오스칼과 흑발의 엘리의 모습이 한폭의 예쁜 그림같은 느낌.. 영화를 보고나서도 여운이 오래가더군요. 12살로 보이는 소녀뱀파이어 엘리와 학교에서 늘 왕따를 당하는 소년 오스칼, 그 둘은 옆집에 살고 있습니다. 뱀파이어인 엘리를 위해서 소년들을 죽여 피를 얻는 한 노인의 모습이 먼저 보입니다. 피를 구하지 못했다는 말에 짜증을 내는 엘리, 노인의 슬픈 얼굴.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홀로 놀이터에 나와있는 오스칼에게 엘리가 다가갑니다. 큐브를 맞추고 있던 오스칼은 엘리에게 큐브를 빌려주며 다음만남을 약속합니다. 그렇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