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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언노운 우먼' 모성애에 입각한 스릴러 언노운 우먼 - 주세페 토르나토레 이 영화의 감독은 너무나도 유명한 '시네마천국'을 만든 주세페 토르나토레 입니다.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이영화의 음악을 엔리오 모네꼬리가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두 거장의 만남이라고 언론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영화 '언노운 우먼' 포스터를 보면 이 영화가 어떤장르일지 감이 오실겁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 미스터리 스릴러가 맞긴 하지만 뒤로갈수록 휴머니즘이 진하게 뭍어나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한 여자 '이레나'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녀가 처음부터 '이레나'는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과거는 '죠지아'라는 이름의 창녀입니다. 자신의 과거를 숨긴채 '이레나'는 한 집안의 가정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집에는 몸이 아픈 딸 '떼아'가.. 더보기
이번 주 개봉영화 정보모음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마이클 베이 무한 상상, 무한 변신 한계를 뛰어 넘는 극강의 대결! 샘 윗익키(샤이아 라보프)가 오토봇과 디셉티콘, 두 로봇 진영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우주를 구한 지 2년. 일상으로 돌아간 샘은 여자친구인 미카엘라(메간 폭스)와 새 친구이자 수호 로봇인 범블비와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은 샘의 희망과는 달리 운명적으로 또 다시 우주의 사활을 건 전쟁에 말려들게 된다. 샘은 알지 못하지만 오직 그만이 선과 악, 궁극의 힘이 펼치는 전쟁의 향방을 가를 열쇠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 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는 법! 마침내 샘은 윗익키 가에 전해 내려온 운명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인류를 위협하는 디셉티콘 군.. 더보기
소개팅 그녀와 볼만한 영화 '맨 어바웃 타운' 맨 어바웃 타운 - 마이크 바인더 날씨가 참 덥지만 아직은 바람이 불어 저녁이면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외로우신 분들이 많으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괜찮은 사람 없나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때마침 생긴 소개팅 껀수~! 기회를 놓칠 수 없지요. 보통 소개팅을 하면 무엇을 하시나요? 만나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고, 분위기가 좋으면 가볍게 한 잔하고 헤어지는 정도로 마무리 되는 것 같은데요. 그녀가 맘에 들었다. 그런데 적당한 껀수가 없다? 그럴땐 '괜찮은 영화가 있는데 한 편 보실래요?'가 제격이지요. 그렇다면 어떤영화를 봐야 할것인가?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요. 만난지 얼마안된 사이니만큼 적당한 내숭이 필요합니다. 공포영화라던가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는 영화는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성공률이 .. 더보기
'오감도' 파격 배드신 미공개 영상 이건 예고동영상이고 아래는 미공개 영상입니다. 오감도 - 오기환, 민규동 7월 9일 개봉예정인 영화 '오감도'가 벌써부터 화제네요. 그 이유는 바로 엄정화 김효진의 베드신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감도'를 검색창에 치면 연관검색어로 '오감도베드신'이 뜰 정도니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아시겠지요? 베드신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영화의 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요. 에로스, 그 이상의 사랑 이야기 그들의 솔직하고 은밀한 사랑이 당신의 오감을 자극한다! 아내를 떠나 보낸 남편, 지켜주지 못한 아내에 대한 ‘위험한 사랑’ 지루한 출근길 속 그 남자, 처음 만난 매력적인 그녀와의 하룻밤 ‘짜릿한 사랑’ 두 명의 아름다운 여배우, 괴팍한 영화감독을 향한 위험한 유혹 ‘자극적인 사랑’ 사랑을 확인하고픈 여섯 .. 더보기
'거북이 달린다' 주목해야 하는 이유 거북이 달린다 - 이연우 6월 12일 개봉하는 '거북이 달린다'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중에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아마도 추격액션물에 목마른 많은 분들의 바람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밖에 '거북이 달린다'가 왜 기대가 되는지 그 이유를 적어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눈에 익숙한 이름의 감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감독이 있는데요. 이 영화는 이연우 감독이 연출을 했습니다. 이 감독의 대표작은 '2424'가 있군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김래원이 이삿짐 센터 직원으로 나왔던, 그 당시 크게 흥행되진 못했지만 그 후에 명절때 자주 방송되곤 해서 본 적이 있는데, 저는 나름 즐겁게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렇다면 이연우 감독에 대한 신뢰도는 살짝 떨어지는.. 더보기
'김씨표류기' 웃기고, 울리는 감동스토리 김씨표류기 - 이해준 별 관심없던 려원과 '바르게 살자'를 보고 연기력은 훌륭하지만 주연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했던 정재영의 만남. 하지만 감독이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이란 이유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소개는 이렇습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Who Are YOU?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그가 신호를 보냅니다. HELLO!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홈피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그녀만의 생.. 더보기
'마더'의 두가지 결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더 - 봉준호 5월에 개봉한 박쥐와 마더를 기다렸던 많은 분들이 계셨듯이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찬욱과 봉준호 감독은 우리나라 최고의 감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박쥐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렸는데요, '마더'는 어땠을까요? 개봉 후 '재밌다, 재미없다' 라기 보다는 여러가지 결말과 영화속에 담겨진 숨은뜻을 찾기가 더 바쁜 모습들이었습니다. 영화를 관람 후 , 여기저기 찾아보니 제가 생각한것과 다른 의견도 많이 보이고 볼 때는 몰랐던 숨은 뜻들도 많이 나와있던데요. 그런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아직 안보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안되는 포스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식스센스의 경우 반전을 알고봐도 재미있더군요. 그럼 시작.. 더보기
'박쥐' 박찬욱이라서 어렵다고? 박쥐 - 박찬욱 박쥐 개봉 첫 날, 한적해서 제가 자주 이용하던 극장이 꽉찬건 첨 봤습니다. 그만큼 관객들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겠지요. 복수는 나의 것부터 박찬욱 감독의 미장센에 빠져버린 저는 사실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라면 항상 기대하고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이런걸 '팬'이라고 해야될진 모르겠지만,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박쥐가 개봉된 후 호불호가 너무나 갈리고 있습니다. 박쥐를 보고 실망을 했거나 재미가 없다고 하는 분들의 의견은 대체적으로 '김옥빈의 연기가 어색하다.'라던가 '영화가 너무 작위적이고 스토리가 별로다.'라는 의견입니다. 저의 장점이자 단점은 모든 영화를 재밌게 본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보다가 맘에 드는 대사나 멋진 장면이 하나라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