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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이드

보석같은 스릴러 '오펀 : 천사의 비밀' 색다른 포스터와 홍보때문인지는 몰라도 유난히 끌리던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은 '2009년 8월 여름 기대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영화를 보고난 소감은 역시 '공포스릴러 영화 추천 1위'에 오를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이 영화의 홈페이지를 보시면 http://www.warning.ne.kr/ 느낄 수 있으시겠지만, 기존 스릴러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귀신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엄청나게 잔인하진 않지만 보는내내 긴장감을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럼 더욱 자세히 이야기 해 볼까요? Orphan : 고아 오펀 : 천사의 비밀 - 자우메 콜렛 세라 에스터는 어릴적 부모님과 살던 집이 화재로 인해서 홀로 살아남아 고아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제목인 'Orphan'는 고아란 .. 더보기
올 여름 기대되는 공포영화 올 여름 기대되는 공포영화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공포영화가 최고지요. 그래서 준비한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중 괜찮은 것들만 엄선해서 각 영화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모아보았습니다. 올여름 시원한 스릴러물과 함께 최고로 시원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7월 29일 개봉 메디엄 동영상이 재생이 안되면 마우스 우클릭 -앞으로-앞으로 두 번 하시면 나옵니다. 아들 매트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가족들을 데리고 코네티컷주로 이사를 오게 된 사라. 그녀는 매력적인 빅토리아식 새집에 얽힌 어두운 비밀을 가족들에게 감추지만, 몸이 약한 매트는 이사 첫 날부터 알 수 없는 존재와 집안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변화에 시달린다. 가족들은 이런 매트를 단순한 약물 치료로 인한 환각과 스트레스탓으로 돌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루 아래에서.. 더보기
해운대, 절반의 성공? 아니면 실패? 영화 해운대 개봉일의 극장은 생각보다 한산하더군요. 우리나라 최초의 재난영화로 만들어진 해운대는 제작발표를 하고 개봉하기 전까지 그다지 큰 호응을 얻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재난영화에서 가장 중요할수 있다고 볼 수 있는 CG 즉, 컴퓨터 그래픽을 얼만큼 실감나게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애국심에 봐주었던 '디워'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윤제균 감독에 대한 불신(?)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색즉시공, 두사부일체의 작업에 참여하고 '1번가의 기적'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과연 엄청난 기술과 물량이 투입되는 재난영화를, 그것도 한국에서 거의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겠느냐 하는 점이었습니다. 얼마 전 재미있게 본 차우는 영화 자체의 재미때문에 어설픈.. 더보기
'차우' 캐릭터가 살아있는 괴수영화! 지난 주 극장에서 차우 예고편을 접하고 처음 든 생각은 '이 영화는 모 아니면 도 겠구나.' 였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대강 이 영화는 예고편이 전부인지 본편에서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인지 짐작이 가는 영화가 있는데, 영화 '차우'의 경우는 후자였습니다. 기술적으로만 따진다면 어색한 CG의 흔적이 보이긴 했지만 영화 괴물 이후로 그리고 앞으로 개봉될 영화 해운대에서도 쓰인 헐리웃에서 들여운 CG기술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이정도면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를 감상하시기 앞서 신정원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군요. 신정원 감독은 "할리우드의 스태프 중에 '킹콩' CG에 참여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멧돼지는 작업한 경험이 없어 그쪽에서도 어려워했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차우'에 대해 .. 더보기
순도 98%의 감동 '킹콩을 들다' 우생순에 이어서 올림픽 비인기 종목인 '역도'를 다룬, 그것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킹콩을 들다' 처음 포스터를 접했을때는 무슨내용인지도 몰랐고, 한참 트랜스포머 시사회의 난이라고 해야할까요? 여하튼 다른 영화에 가려서 그저그런 영화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버릴 줄 알았던 영화 '킹콩을 들다' 시사회 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웃음과 눈물 범벅'이 된다는 후기들에 이끌려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생순'을 보고 실망을 많이했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세친구를 보고 좋아하게 된 '임순례 감독'에게 실망했다고 해야할까요. 영화 마지막에 실제 국가대표 핸드볼 감독님의 인터뷰를 보고 영화내내 나오지 않았던 눈물이 나오더군요. 여하튼 이번에 또다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스포츠 영화라고 .. 더보기
친구와의 키스를 상상해본적이 있나요? 이 영화는 혼자보길 권장합니다. 왜냐구요? 같이 본 친구가 이성이라면 키스를 하고 싶어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쉘 위 키스 프랑스의 낯선 도시에서 만난 낯선 남과여, 이 둘은 서로에게 끌리는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내일이면 떠나야 하는 그녀를 잡고 싶은 그, 헤어지는 차 안에서 키스를 하려고 하지만 그녀는 이를 거부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생각났다고 하면서요. 그는 그녀에게 어떤 이야이인지 말해달라고 하고, 그녀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영화의 내용입니다. 흔히 말하는 액자식 구성이라고 하지요. 그녀가 말하는 이야기 속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오고 다시 그녀의 이야기가 나오고 반복됩니다. 그녀의 이야기 속 남녀 주인공은 베스트 프렌드 일명 '절친'입니다. 가끔은 친한 친구가 배우자나 애인보다 가깝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