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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놀라운 감동복수극 케빈베이컨 주연 '데스센텐스'

적절한 제목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감동 복수극이란 단어외에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ㅎㅎ

복수극도 맞고 감동적인 것도 맞으니 촌스러워도 이해해주세요 ㅎ

케빈베이컨 주연입니다. 제가 케빈베이컨을 좋아하거든요. 초딩때 봤던 댄스영화 '풋루스'에서 그의 바디와 샤프한 풰이쓰에 홀랑 반했어요. 풋루스도 추천영화입니다. 오래됐긴 했지만 여전히 재미납니다. 풋루스는 춤추는게 금지된 마을의 학생들 이야깁니다.


 

이제 '데쓰센텐스'로 넘어가 볼까요? 2007년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쏘우의 제임스왕이 감독을 했네요.

행복하기 그지없는 한 가족에게 불행이 다가옵니다. 아들 브랜든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죽게됩니다. 기름을 넣기위해 들른 주유소에서 조직의 일원이 되기위한 놈의 신고식으로 아들이 희생된거죠.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케빈 베이컨)은 나쁜 소식을 듣게됩니다. 목격자도 없고 살인 흉기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들을 죽인놈이 길어야 5년을 살고 나온다는 것이죠.

이에 화가난 아버지(케빈베이컨)는 일부러 그 놈을 풀려나게 하고 처절한 복수극이 시작됩니다.

 

케빈베이컨은 한 보험회사의 간부인데, 살인과는 거리가 멀지요. 싸움도 잘 못하고, 총도 다룰줄 모르고...

하지만 복수심으로 가득찬 그의 복수극은 그래서 더 처절합니다.

 

제가 깜짝 놀란 장면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스포일러가 될까봐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한 장면은 조직들이 케빈베이컨의 집에 쳐들어 왔을때고, 한 장면은 케빈베이컨이 빌리를 죽이기 위한 총을 사러간 곳의 주인의 정체 였다는 정도만 ㅎㅎ

단순 영웅물이 아니고, 가족이 한가지 사건으로 인해서 어떻게 무너지는지, 그걸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과연 극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된 영화입니다.

 

가족 중 한 명이 죽는다면 나도 복수를 꿈꿀까? 하는 생각을 해봤지만, 케빈베이컨 처럼 할 용기는 없더라구요.

제기억속에는 꽃미남이었던 그가 미중년으로 변한걸 보니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역시 그는 멋졌습니다~~